부산 남구 22대 국회의원 박수영은 36억 자산가이며 “25만 원 필요 없다” 망언. 산업은행 이전 명분 뒤, 민심과 민주주의를 외면한 국민의힘의 본색이 드러난다.
너는 25만 원이 푼 돈이냐?
7월의 무더운 어느 날, 정부는 모든 국민에게 15만 원 상당의 소비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고물가에 지친 서민들에게 이는 단순한 ‘돈’이 아니라 희망의 숨구멍이었습니다.
하지만 박수영 의원은 말했습니다.
“부산시민은 25만 원 필요 없다.”
그 순간, 누군가는 눈을 질끈 감았고, 누군가는 이 말에 분노로 주먹을 쥐었습니다.
누가 언제 “필요 없다”고 말했나요?
부산 시민은 박수영 의원에게 그 권리를 위임한 적 없습니다.
국힘당 부산 남구 박수영 22대 국회의원 당선 |
박수영 의원,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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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생, 부산 대연초·수영중·부산동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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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 하버드, 버지니아 공대까지 석·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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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2대 국회의원, 현재 국민의힘 소속
공직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그는, 겉으론 청렴하고 합리적인 이미지였지만, 이번 발언 하나로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36억 자산가의 “필요 없다”는 말
공직자 재산 공개 기준에 따르면, 박 의원은 36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중 약 20억 원은 현금성 예금이며, 다수의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 정치인’입니다.
이런 그가 25만 원을 ‘필요 없다’고 말한 건 어쩌면 당연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가 ‘시민 전체를 대표해 말했다’는 데 있습니다.
가족을 앞세운 이미지, 그러나 현실은?
박수영 의원은 아내와 1남 1녀의 안정적인 가족을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첫째 아들과 함께한 따뜻한 영상이나 사진으로 ‘가족 중심 정치인’ 이미지를 강조해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민생과 부딪히는 순간,
그는 따뜻한 가족 대신, 차가운 숫자와 논리로 시민을 외면했습니다.
산업은행 이전 – 그럴듯한 명분, 그러나 시민은 모른다
“25만 원보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가져오는 게 낫다.”
박 의원은 그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부산 시민 다수는 산업은행 이전과 생계비 보전 중 무엇이 더 절실한지 알고 있습니다.
산은 이전은 수년이 걸릴 사업이고, 예산도 계획도 미정입니다.
현실은 오늘 필요한 밥 한 끼, 병원비, 교통비입니다.
내란을 규탄한 시민을 고발한 국회의원
지난해 12월, 박 의원 사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권의 내란 책임을 물어라”는 시민 농성이 벌어졌습니다.
그는 경찰을 불러 들였고, 시민 6명을 고발했습니다.
그 중엔 조용히 중재에 나섰던 시민도 포함됐습니다.
“내란을 규탄한 시민을 고발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정치인이, 오히려 시민을 ‘방해꾼’ 취급했습니다.
국민의힘, 그들은 누구의 편인가
박수영 의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발언은 국민의힘 전체 기조 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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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지원은 ‘퍼주기’라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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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지금의 고통을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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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비판 시민은 ‘업무방해범’으로 고발
국민의힘은 지금 누구의 정당입니까?
당신의 통장과 식탁을 책임지는 정당입니까, 아니면 기득권을 위한 방패입니까?
✅ 마무리: 우리는 잊지 않습니다
구분 | 박수영 의원/국힘당 | 시민과 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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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25만원 필요 없다” | “지금 필요한 건 따뜻한 정책” |
태도 | 고발, 무시, 외면 | 질문, 참여, 행동 |
결과 | 분노, 절망, 분열 | 연대, 공감, 저항 민주당은 시민 편에 서겠습니다. |
우리는 기억할 것입니다. 25만 원을 거부한 그 날을,
그리고 당신의 삶을 지키는 정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