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까지도 코로나19의 후유증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들의 재기를 위한 부채 탕감 및 신용회복 중심의 강력한 경제 공약을 내세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신용 대사면"으로 빚에 짓눌린 자영업자 구제
이재명 후보의 핵심 정책은 코로나19로 신용불량 상태에 빠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채 일부 탕감과 연체기록 삭제입니다.
이른바 ‘신용 대사면’을 통해 경제활동의 기회를 다시 열어주는 것이죠.
또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한 자영업자들에게는 이자 조정 및 신용회복 지원을 제공하여 부채 구조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2021년 대출로 임대료와 인건비를 버텨낸 A씨는 지금도 월 70만 원의 이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런 사례들이 바로 이 정책의 수혜 대상입니다.
🌺 임대료와 고정비 부담, 정부가 함께 나선다
특히 이 후보는 ‘긴급 임대료 분담제’를 도입, 일정 기간 동안 정부가 임대료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고정비 감면형 대출제도를 신설하고, 손실보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방안은 기존의 조건이 까다로운 부채 조정 제도보다 현실적인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내수 회복을 위한 소비 진작책도 병행
경제 회복에는 소비 활성화도 필수입니다. 이에 따라 연간 50조 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과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으로 내수 진작을 병행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동네 상권 중심의 소비를 유도해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 논란의 지점: 재정, 형평성, 실현 가능성
반면, 현실적인 문제도 존재합니다.
재원 조달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은 점,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 포퓰리즘이라는 비판도 함께 따라옵니다.
또한, 신용을 회복한 이후의 도덕적 해이나 정책 대상 선정의 형평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중심에 둬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사자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실 체감입니다.
많은 이들이 기존의 '새출발기금' 같은 제도에서 소외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정책이 현장에 실질적으로 와닿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재명 후보의 소상공인 지원 공약은 단순한 빚 탕감을 넘어, 자영업자에게 재기 기회를 제공하려는 포괄적 접근입니다.
하지만 정책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실제 현장의 어려움과 목소리를 반영한 세부 실행 방안 마련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