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을 없애면 위 건강은 물론, 특히 50대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 약 29%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얼마전 뉴스에 보도가 됐는데요. 구체적인 수치와 이유까지 쉽게 정리했어요.
헬리코박터균, 위만 아픈 게 아니었어요!
여러분,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의 주범으로 잘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 pylori), 사실 위만 아프게 하는 게 아니라 몸 전체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감염돼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16세 이상 인구의 약 44%가 헬리코박터에 감염되어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요
50대 이상 여성, 꼭 챙겨야 할 이유
최근에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장기 추적 조사(2003년~2023년)에 나서 대단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은 그룹은 골다공증 발생률이 24.5%, 받지 않은 그룹은 34.5%로, 무려 10% 포인트 차이, 즉 29%나 낮은 비율이었다고 해요
특히 50대 이상 여성에게서 그 효과가 더욱 뚜렷했답니다. 반면 남성에게는 크게 차이가 없었대요
뼈가 약해지는 바로 그 연유는?
왜 헬리코박터균이 뼈 건강에도 영향을 주냐고요? 연구진은 이 균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전신 염증반응을 일으켜 골다공증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게다가 과거 연구들을 보면,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사람은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약 1.2배에서 1.5배 높다는 보고도 있어요
얼마나 도움이 되나, 숫자로 다시 보기
| 항목 | 제균 치료 받은 그룹 | 받지 않은 그룹 |
|---|---|---|
| 골다공증 발생률 | 24.5% | 34.5% |
| 발생 위험 감소율 | 약 29% 감소 | — |
(출처: 분당서울대병원 장기 추적 연구)
“아이고, 위만 아니라 뼈도 챙기라니…”
얼마 전부터 위 속 헬리코박터균 잡으라마는 뉴스 자주 보이시죠? 근데 신기하게도, 이 버릇 없어야 될 균 잡으면 위만 살피는 게 아니라 뼈도 튼튼해진다네요! 특히 50대 언니들, 제균 치료 받은 분들은 골다공증 생길 확률이 10%나 낮대요. 29%나 줄었다니, 무시 못 하겠죠?
“진작 알았음 좋았을 텐데…”
그동안 그냥 소화불량 약만 챙기실 게 아니라, 한번쯤 헬리코박터 검사 받아보면 어떨까 싶어요. 특히 폐경기 넘기신 분들, 뼈도 같이 챙기셔야죠.
“치료, 어렵진 않죠?”
다행히 제균치료는 보통 항생제와 약 몇 알로 끝나는데, 꼭 위가 아프거나 속 쓰린 게 아니더라도 검사해보고 치료받는 게 장기적으로 몸에 좋을 것 같아요.
마무리
이제 헬리코박터균 잡기, 단순히 위 건강 넘어서 더 튼튼한 몸,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한 길일 수도 있겠죠? 특히 우리 50대 이상 여성분들, 조금만 더 관심 갖고 챙기면 골다공증 걱정도 줄일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길 바랄게요!
보면 유익한 링크
- 위 건강과 헬리코박터 관련 정보 : 질병관리청
- 골다공증 예방에 대한 일반 건강 정보: 대한골다공증 학회
- 여성 질 건강 정보 : 처녀때의 질 건강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