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되기까지 험한 길

살다 보면 뜻하지 않게, 또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카드값이나 대출금을 갚지 못해 채권자의 독촉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여러 사정으로 신용불량자가 되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데요. 앞으로 신용불량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1. 돈을 못 갚아요

1) 현재 빚진 상황

코로나 시기에 받은 자금 1,000만 원, 조그마한 사업을 하면서 농협 지자체 신용보증 대출 1,000만 원, 추가 대출 2,000만 원, 그리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출 3,000만 원이 있습니다.

카드대금은 현대카드 80만 원, NH농협카드 650만 원, 신한카드 830만 원, 롯데카드 700만 원 정도입니다. 연체되기 약 5개월 전부터는 사실상 돌려막기 방식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돌려막기를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예를 들어 현대카드 결제대금이 30만 원 나오면 농협카드 카드론 30만 원으로 막고, 농협카드 결제대금 200만 원은 신한카드 카드론 200만 원으로 막는 식입니다. 대부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카드사마다 카드론 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한도 부족으로 막지 못하는 카드대금이 발생합니다. 이때 다른 곳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면 연체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카드론 한도가 200만 원이라고 해도 결제일과 대출일을 잘 계산하면 한 번 더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400만 원 가까이 돌려막기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6개월 정도는 버틸 수 있습니다. 문제는 결국 한도입니다.

예를 들어 월 소득이 300만 원이라면 카드 4장을 돌려막으며 총 800만 원 정도까지는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도는 줄어들고, 결국 더 이상 돌릴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때부터는 말 그대로 터지는 것입니다.

2) 하루 지나면 카드 정지

결제대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한 카드는 당연히 사용할 수 있지만, 막지 못한 카드는 결제일 다음 날부터 사용이 정지됩니다. 다만 카드사마다 차이가 있어 이틀 뒤에 정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한적한 주유소나 편의점에서 소액 결제를 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연체 하루가 지나면 농협카드는 문자메시지가 오고, 롯데카드는 문자와 전화가 함께 옵니다.

"오늘 중으로 카드 이용이 정지될 예정입니다.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5일 이내에 입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략 이런 내용의 안내를 받게 됩니다. 그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연체가 시작됐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3) 영업 기준일 5일이란

4) 금융거래에 등재

5) 타 카사드사 거래 정지

6) 본격적인 추심 

7) 원금 할인 제시

8) 신용불량자 90일

2. 앞으로 해야 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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